오스트리아와 주변국 체코,항가리,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독일을 다녀와서 여행시와 사진을 바치다~~1

여행 

 ~나무 고상

1.

고행이다

참자

즐기자

하나 하나 가면을 벗다

애기가 되어

흑진주 눈망울 손자와 만나다

2.

 쉰둘러 궁전을 둘르기 전

 옛것이  호사스럽게 물든

 마을.오솔길.궁전.성당 종탑을 보고

 중세 텃새가 되어부렸다

3.

Breaking through bad and ill past

Driving endless wilderness

Keeping my joys  and then

Arming my hope. my love

At last being a bird and then

Soaring up into innocent world

4.

하나하나 가면을 벗고

여행 얼마 후

와인을 꽃피우고

더 많은 가면을 벗게 되더니

인간의 원래 모습이 보이더라

좋으면  환히 웃는

5.

역사로

예술로

슬픔이 녹고

핏물이 지워지고

기쁨이 빛나며 흐르는

다뉴브강 볼가강 볼타강 론강은

찰랑찰랑 역사 바퀴 되어

요한 스트라우스 음으로

 베토벤 가락 춤으로

울다가 웃다 잘 굴르더라

6.

산 벼랑에

 정의  폭포가

 멀리서 부터 소리치더라

그리웠다고 꼭 만나고 싶었다고

온 몸 바치려 달려온다

누구에게나 기쁘게 해주는

 폭포 합창곡 신비하다

폭포를 감싸는 에메랄드 호수 잔물결에

송어떼가 춤추고

사랑 키우는 파도 치더라

7.

여러개의  호수들

에메랄드빛, 청자빛, 달빛, 참 나 빛, 출렁이니

흙탕물 시궁창물 기름물 돈물 시기질투물 어두운 물에 파묻혀

살았음에 부끄럽다

청순 순정 순결의 물결과 빛깔

한 폭의  선물 송어떼가 누리니 부럽구나

8.

Thank you

 Thank you

Greatly thank you

To old village

To old story

To old moon

Thanks for blooming road maples

Thanks for welcoming nature show

Thanks for spending the best moment through mapling Alps
 and through the movie of Sound Of Music

It's the greatest

It's the farewell party of Alps trees

9.

순이야 여행의 끝은 없구나

 또.또.또. 늘 시작이구나

서럽지 않아 즐겁구나

쏟아지는 모짜르트 별을 못 보아도

호수에 산에 단풍에 중세 마을에 수없이 쏟아지는구나

10.

 순이야 유채밭에 누우랴

체코 중세마을에 살랴

찰츠부르크에서 모짜르트 성씨로 개명하고

카페 하나 사서 살랴

아파트 문화에 지치면 요기로 와 

알프스 그늘에서

손자 데리고 에델바이스 노래 부르면

켈트족이 받아주리라 그곳이 내가 태어난 곳이다

호수와 단풍산과 설산이 있기에

아장아장 사는 인심이 있기에

 

 

 

 

 

 

11.

5천년 역사를 가진 우리

그 전 부족으로 산 역사를 합치면 1만년인데

다 돌고나니 순이야

부끄러웠다

중세 로마교 제국 그늘 아래
성당 문화와 동시에 르네상스 꽃이

드디어 유럽 구석구석에 피었다

5층 무지개 건물과

음악과 미술의 꽃

미개인 지대에 피었다

론강.볼가강.다뉴브강.따라

힘차게 요한스트라우스와 함께 흐르고 흘렀다

사색당파와 혈육끼리 왕권싸움하는 사이

미개인 지대엔 기찻길이 생기고

찬란한 빌딩이 생기고

문화가 꽃피었다 지금도

우린 똑똑한 사람끼리

사색당파와 권력다툼이 끝없이 이어지고

지역 패권주의가 깊어지는 것이 가슴 아프다

순수와 양심의 꽃이 피어 찬란한 우리가

하루속히 이루어지길 바란다

현대 독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