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숫가 벚꽃 아래서
고상
봄 바다 같은
파란 하늘 아래서
청바지 빛깔
호수가 출렁이다
호숫가에
하이얗게 핀
목화송이 같이 맺힌
눈부신 벚꽃
순결 물결이구나
백의민족 순백 혼의 물결이구나
1만 여 동안
모든 역경을 이겨내서
백의민족 혼이 서린
순백의 꽃이 출렁이니
눈물겨운 백의민족 축제구나
바람 같이 스쳐 가는
하얀 물결
과거 현재 쓸어 담은
한민족 해탈 축제구나
호숫가 벚꽃 아래서
고상
봄 바다 같은
파란 하늘 아래서
청바지 빛깔
호수가 출렁이다
호숫가에
하이얗게 핀
목화송이 같이 맺힌
눈부신 벚꽃
순결 물결이구나
백의민족 순백 혼의 물결이구나
1만 여 동안
모든 역경을 이겨내서
백의민족 혼이 서린
순백의 꽃이 출렁이니
눈물겨운 백의민족 축제구나
바람 같이 스쳐 가는
하얀 물결
과거 현재 쓸어 담은
한민족 해탈 축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