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달
나무 고상
살며시 미소 지며
지구를 바라보는
해맑은 지구 밖의 님
참 은은한 꽃이다
답답한 한여름에
저렇게 환한 얼굴
어디서 본단 말인가
참 맑은 연못이다
신선한 새벽 아침
우리들 낯달이다
우리들 참 피서지다
이상적인 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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