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동백꽃 두송이 곁에서
나무 고상원
집안에서 풍기는
겨울맛
겨울향기
긴 겨울 동안
게을러진 나를
깨우고
일으킨다
무한한 꽃 세계의
뜨거운 향수
코 앞에
서성이고 있다
잠자고 있던
영혼이 깨어나
기뻐하고 있다
꽃천지 세상
베푸는 진정한 봄 천국이
올 것이다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바람 (0) | 2021.03.27 |
---|---|
가을이 춤추다 (0) | 2020.09.19 |
꽃무릇 (0) | 2020.09.18 |
덕유산 정상을 지키는 호랑나비 (0) | 2020.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