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노래하는 시선

꽃무릇

kk고상 2020. 9. 18. 13:50

꽃무릇

   다리 고상

 

견우와 직녀
불타는 사랑

한 해 한 번씩
드디어 만났다

 

결실의 9월에
눈물의 결실
활활 타오르다

 

몸은 못 만나도
영혼이라도  뜨겁게 흐르다

 사랑의 불꽃

폭죽  터질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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