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나무 고상원
공허한 공간을 뚫고
바로 태어난
그 기쁜 색
꽃봉 터트리고
겨울과 봄을 사로잡는
너
우울한 날씨와
답답한 하루에
담박 정 주고
떠나는
바로 그 처음사랑
사철나무를
붉게 물들이니
참, 정렬적이다
인생이 그대처럼
기쁨으로 세번 피어
온누리에 평화와 사랑이
가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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