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 장미꽃
나무 고상
아, 오랜만이다
너와 난 이웃사촌인데
참, 오랜만이다
늘 곁에 있었는데
꽃이 웃으며 피니
알아보겠구나
넌, 날 짝사랑했나보다
내 곁을 지키며
내 마음 훔치려하는구나
오늘 만은 꼬오옥 안아주겠다
앵두 열린 옆방에
신혼방도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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