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 이 결실에
나무 고상원
잔잔한 바람
속삭이는 햇살 속에
검은머리 박새가
풍요를 알리며
은행 한알 씩
떨어뜨리고 있다
가을 이 결실
찬란하다
땀 흘린자들 것이다
빈 껍질들아 울지마라
내년에 희망의 봄이 올 것이다
지구가 천국을 이루는 이 가을에
산마다
들마다
우리의 결실이
우리의 정의와 진실이
반야바라밀 속으로
하루방 되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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