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소리 들으며ㅡ 여수 돌산도에서 제42소시집 파도 소리 들으며 —여수 돌산도에서 처음으로 듣는 내면의 소리 큰 산을 허무는 울림이다 한밤의 내면의 파도 천하를 누빈 광개토태왕 말발굽소리다 왜적을 향한 성웅 이순신의 공격 명령이다 호랑이가 큰 먹이를 웅켜쥔 포효다 소년시절엔 슈바이처 꿈 품었지 청년시절엔 이 나라 배고.. 저연나라 갤러리/시와 사진 201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