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글 552

엷은 미소 흘리는 그대에게 -연보라 수련꽃

엷은 미소 흘리는 그대에게 -연보라 수련꽃 나무 고상원 모진 곳에서 태어나 선수행으로 밝고 곱게 자란 그대 자비로운 여승 이다 진흙보다 더 모진 곳에서 자라 너 뭐얏꼬 참수행으로 송담*스님은 해탈한 홍련꽃이 되었다 그대는 참수행 중인데 언젠가는 선녀가 되겠다 물 속에서 참수행 중인 연보라 님이여 어두운 분위기 껍질 베껴주는 수덕사 여승이다 오늘은 기쁘고 아름다운 참선하는 날이다 *세속 95세로 10년 묵언정진한 최고의 선사다 지금은 아기동자 같은 홍련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