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보리밭

kk고상 2007. 6. 3. 09:54
익은 보리밭은 겸손했다

 잠시의 만남

위대한 속삭임 이었다

 

찬 겨울 견딘 힘찬 모습보다

깨달음 가득한 그윽한 향기

 

우리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

 

언젠가 사라진 제비가

선운사 도솔암에 있었다

 

문학기행 하면서

바다 들 ,산과 함께 있었다

보리가 익어갈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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