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소시집
가을과 봄
봄은 살인자다
보는 사람마다
탕,
탕,
탕,
바라보는 가을도 죽였을가
말라 비뚤어진 가을은 과연 죽었을가
산부추
들국
가을의 꽃답게
자비롭게
봄을 물고
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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