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려 시 50선

끝없는 그리움

kk고상 2010. 2. 7. 08:17

제33소시집

                                                      끝없는 그리움

 

 

 

 

얼마나 사랑이 사무쳐

오봉은 하늘까지 기어올라

우슬프게 님만 바라보나

 

얼마나 그리움이 피맺혀

오형제봉은 하늘까지 솟아올라

백두 쪽만 응시하나

 

끝없는 그리움에

하늘까지 서릿발 치솟아

오봉에 석가여래 모셨나

 

석가와 파아란 하늘

뜨겁게 어울릴 때

찾아올 듯 하늘거리는

반 토막 님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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