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소시집
봄 속의 가을하늘
逸麗 고 상 원
봄 속의 가을하늘
연초록 대지
천생연분이다
초록 모에 비친
하늘 그림자
노랑부리백로 한 마리
차마
밟을 수 없는 듯
한 발 딛고
울먹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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