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산속 깊속히,처절하게 수행하는 곳이다 계곡과 장군봉이 원시적이라 딱 맘에 드는 절, 어느세 내절이 되었다, 상, 원, 사
제40소시집
상원사*
一 餘 고 상 원
용을 길들이는
고즈넉한 절에서
고행과 번뇌의 벽돌 쌓고
허물고 하는 숨소리 들리는구려
허공은 뭐얏고
삶은 뭐얏고
산은 뭐얏고
계곡 물소리는 철철 뭐라 하는데
알아듣지 못하고
산뽕나무 오디만 따 먹는다네
*보우 태고국사가 30세 때 수행했던 경기도 용문산에 있는 절
눈푸른 납자들이 수행하는 선원이다
야생뽕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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