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 꽃
설레이며
기다렸었네
눈을 감고
기다렸었네
마음을 열고
기다렸었네
마지막엔 귀를 활짝 열고
기다렸었네
오작교에서
기다렸었네
이 작은 우주의 마음 꽃을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 > 소리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나물 (0) | 2014.03.29 |
---|---|
춘설 (0) | 2014.02.12 |
앉은뱅이 소나무, 살어리랏다 (0) | 2012.12.10 |
풍년을 노래하는 귀뚜라미 (0) | 2012.08.16 |
봄에 핀 새소리 쐬며 (0) | 2012.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