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시와 산

청춘 인수봉

kk고상 2015. 6. 11. 05:53

 5월 인수봉은 소년 인수였고

6월 인수봉은 청춘 인수봉이다

승천하는듯

꿈틀거리는 기상

최고다

불과 한달 전

진달래 산 철쭉 봤는데

검푸른 바다다

숨은벽 백운대 인수봉

웅장한 바다다

멀리 마주보는 여성적인 도봉산

한폭 동양화다

자운봉 선인봉 만장봉 그리고 오봉

 

 

80소시집

 

  

 

 

 

    고상

 

하늘로 치솟는

기백

누구도 겨눌 자 없는

 

꿈틀거리는

황룡

청룡

 

감이

누가 겨루랴

 

감이

누가 이기랴

 

하늘로 솟구치는

한겨레 기상을

 

하늘 아래

우리 기백

 

통일 그리며  인수에 108배 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