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소시집
산을 갖는다‧ 94
고 상
깊은 산
바위 천국에
밥상 차려놓고
선경과 맞선 보며
산을 씹는
그 맛과 멋을 아는가
산을 다 갖는 것이다
마당바위에
한상 차려놓고
늠름한 북쪽 인수봉 맞선 보며
백두산을 씹는
그 맛과 멋을 아는가
통일을 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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