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려 시 50선

꾀꼬리 동산에서

kk고상 2018. 6. 16. 05:50

꾀꼬리 동산에서
   一餘 고상원


서해 바람 타고
사람 냄새 나는 이곳에 왔구나
사방이 아파트 없는 주택이요
호수요
일출이요
노을이니
이곳이 자연나라구나
해발 88미터라
정발동산이라 했는데
이제부터 꾀꼬리 동산이라 하겠다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는 동산에서
꾀꼬리 부부들이 노래 불러주니
풍년이 올 것 같구나
사랑이 싹터
남과 북
평화가 올 것 같구나
꾀꼬리 따라 새들의  합창이 울려퍼지니
꼭 청춘으로 살 것 같구나

나도 꾀꼬리 되어

기쁨의 합창

행복의 노래 부르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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