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설악
나무 고상원
신선이 사나?
봉우리마다 예술이요
기적이구나
아무리 지구가 멀어져도
마음이 설악을 떠난다 해도
원시 그대로구나
선녀도 많은데
그저 그리울 뿐
살짝 선녀탕에서
눈만 담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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