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안나프르나 산행기

신이 내린 안나푸르나 트레킹 2신

kk고상 2007. 11. 28. 16:36

                                  별과 함께 산과 함께

                                                           고 상 원

 

씻어버리자

묻어버리자

천상의 길 가고 있는데

신이 내려준 길 가고 있는데

비릿했던 일 묻어버리자

서운했던 일 흘려보내자

별꽃이 밤마다 흐르고 있는데

수많은 보석 뿌려주고 있는데

....다음에 계속

 

 

 

 

 

 

 

 

첫 롯지 비렌탄티에서 본 마차푸추레이(물고기 꼬리)모습 난 이곳을 물고기 꼬리가 아닌 물고기 입이라 했다

 

                                                                                   

 

 

 

 

 

 

 

 

 

 두번째 롯지 울레리

해발 1960m 한라산 높이다 다음은 백두산 높이에서 자는

영광을 누린다

여주인의 향기는 안나푸르나 그것이고

한 폭 야생화다

 

 

 

 

 

 

 

 

 

 

 세번째 롯지 고라파니에서 자고

아침 새벽 푼힐전망대에서(해발3200m)

일출을 기다린다

내 룸메이트이자 팀대장의 밝은 표정

끝내준다

 

 

 안나푸르나 남봉은 코앞에 있는 듯 하다

허나 큰 강은 바로 가지 않듯

허리를 끼고 여러날을 거쳐야

뜻을 이룰 수 있다

 

 

 

 

 

 

 

 

 두 번째로 심은 도라지

부디 잘 자라 만인의 꽃이 되거라

고라파니에서 데우랄리로 향하던 중

15 여분 지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