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달그림자님의 장성호

kk고상 2009. 1. 8. 21:29

 

 

 

 하늘이 들었다.

잿빛으로,

쪽빛으로,

 

 

 

 

 

 

 

 그 하늘에 조각구름도 들었다.

 

 

 

 

 

 

 그 조각구름이

싣고 간

 기억들..,

 

 

 

 

 

 한 조각

함박 웃음으로 되돌려나...?

 

 

 

 

 

 

 조용히 드는 햇살 가득한 당신의 미소처럼..,

늦여름은

 저녁을 조용히 맞고있었다.

 

 

 

 

 장성호에든

별자리~!

염소자리, 사수자리,전갈자리,독수리자리,백조자리..,

 

 

 

 

 

 은하수를 이루고,

 

 

 

 

 

 붉게 타오르는 햇살로 빠져 들게 했다.

 

 

 

 

 

조용히 저녁을 맞는 물새떼가 졍겨운..,

바람이,

조용히 들고 있었다.

 

 

 

 

 

 

 하늘도 담고, 햇살도 담고,

그 물빛에 빠져온 그도 담아왔다.

 

 

 

 

 

 

그곳에 조용히

 고요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