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남미 여행

멕시코 칸쿤과 마야문명 2

kk고상 2010. 4. 2. 10:50

 

드디어 마야문명 유적지로 향한다

3시간 반을 투어 버스 타고 가는 동안 우리이민 1세 후손들 2만 5천여명이 원주민과 어울려

우리말을 잃은 채 산다고 한다 

1905  4  4  1033명이 유카탄 반도에 이민을 와  사탕수수 밭에서 애니깬에서 혹사를 당하며

독립운동 자금을 제일 많이 후원했다니 허무하게 후손은 숲에 묻혀 산단다

혹시 휴게실에서

마야 할머니에게서  아시아 핏줄 냄새가 나는지 관찰했다

바느질 솜씨가 비슷한가 생각해 본다

 

 

 

 

 

칸쿤은 세계적 휴양지이다

무지개가 끝나는 곳에 있는 배라는 뜻의 여인의 섬도 있다

물론 원주민은 마야족이다

인구는120 여 만이다

칸쿤은 뱀의 둥지라는 뜻이다

인근 바다는 산호산맥으로 이루어져

바닷가 모래는 산호가루라 여인의 피부처럼 부드럽고 희다

나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우리흔적을 찾으러 다녔다

드디어 한 건 했다

카누배였다

통나무로 잘라 만든 조각배다

이것은 고래를 잡을 때 우리 선조들이  6명 이내에서 카누를 타고

사용했던 배와 흡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