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오늘은
오늘은
해돋이가
너의 꽃이 아니다
나의 꽃이다
올해는
해돋이가
너의 입술이 아니다
나의 입술이다
오늘은
태초에 빠져
새소리 쐬며
그대와 함께 살자
올해는
슬픈 대로
익은 솔잎 밟으며
햇살과 함께 살자
올해는
속 시원히
헛 소리 밟으며
원시림과 함께 살자
한려수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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