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소시집
진달래꽃
고상
봄바람에 춤추는
눈 뜨고 볼 수 있는
선남선녀의 물결 오셨다
저 순수
그 순결
거룩한 순정
눈부신 눈동자에 어리다
깊은 산속에서
알몸으로 만나
남과 북 경계 없이
천성으로
인연으로
말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여
빛의 속도보다 빠른
맑고 고운 절벽의 선계(仙界)에서
정사를 나누는
불후의 처음사랑
순정 순수 순결만 내통하는
제80소시집
진달래꽃
고상
봄바람에 춤추는
눈 뜨고 볼 수 있는
선남선녀의 물결 오셨다
저 순수
그 순결
거룩한 순정
눈부신 눈동자에 어리다
깊은 산속에서
알몸으로 만나
남과 북 경계 없이
천성으로
인연으로
말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여
빛의 속도보다 빠른
맑고 고운 절벽의 선계(仙界)에서
정사를 나누는
불후의 처음사랑
순정 순수 순결만 내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