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마가 할퀴고 갔는데 벼이삭은 익어가고 비닐 하우스와 농작물은 그대로 있더라 임진강,한탄강,북한강은 언제 그랬냐는듯 조용히 흘러갔다 드라이브 하이라이트는 한탄강 유네스코 지질공원 스쳐가는 것이고 운악산이 어머니 산 처럼 무수한 산 가운데 우뚝 수려하게 보인다는 점이다 드라이브 중 일동에 들러 이동갈비 맛을 보는 즐거움도 좋더라 좀 비싸지만 쫄깃쫄깃한 식감과 어린 손자(20개월)가 생갈비를 1인분 이상을 먹고 함흥냉면 면발을 맛있게 먹어치우는 모습도 보기 좋더라 추석 연휴 때 다시 오면 운악산 포도도 맛 보리라 시간상 스쳐지나갔지만 다음엔 한탄강 하늘다리와 지질공원을 꼭 보리라 현리 관광단지도 보리라 임진각 돌아오지 않는 다리도 보리라 운악산 절도 가보고 손두부 맛도 보고 경기도 금강산 운악산 정기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