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소시집
연 꽃
一餘 고 상
참 나
피어올라
신비한 관음보살
보일 듯 말듯
내 영혼이 흐르는
참 나
보일 듯 말듯
연잎 눈가에
쓸쓸한 바람만 일렁이는데
암흑천지에
서서히 빛이 들어오는 듯
연꽃마다
참 나의 물결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 > 선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허성우(鏡虛性牛) / 만공월면(滿空月面) 선시 모음 (0) | 2012.09.08 |
---|---|
더워를 식히는 맑은 선시 (0) | 2012.07.26 |
시, 단비 (0) | 2012.06.30 |
질긴 생명들 (0) | 2012.06.30 |
수많은 시를 쓰고 단풍은 가는가 (0) | 2011.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