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함께 호숫가를 걷다~~2 벚꽃과 함께 호숫가를 걷다 고상원 얼마나 마음을 닦았으면 이리도 맑고 고은가 얼마나 처음사랑이 그리우면 이리도 달빛처럼 해맑은가 얼마나 천진난만하면 흑진주 손자 눈망울처럼 영롱한가 잔잔히 물결치는 호수 같구나 호숫가에 은은히 물결치는 님이여 해맑은 수녀 같구나 아쉽구..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20.04.05
올해 자연나라 벚꽃은 유난히 밝고 곱습니다 벚꽃 앞에서 一餘 고상원 금빛보다 빛나는 저 함박 웃음 터트리는 새하얀 벚꽃을 보라 그동안 고난 이겨내고 모두를 포용하고 코로나19도 물리친 자랑스런 우리 벚꽃을 보라 벚꽃 속에서 사물놀이 절정 들린다 헨델 메시아 할레루야 합창 들린다 이루지 못한 것들 다 이룬 듯 뜻대로 안 ..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20.04.03
자연나라 산책로는 살구꽃 잔치다 찻길 건너면 경의선 철로고 기차길 따라 산책로다 산책로 따라 살구나무, 단풍참나무, 잣나무, 개나리, 진달래,당단풍,참단풍, 억새,젓나무, 은행나무,느티나무,금강 소나무등으로 숲을 이루어 행복 길이다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20.03.27
자연나라 집에 핀 살구꽃과 돌단풍꽃과 흑매화꽃 봄.2 지날 날 그림자 다 지운 바다 같은 하늘을 보라 정열적으로 피어오른 처음사랑 흑매화를 보라 울지 못해서 다행이다 꽃을 따지 못해 다행이다 슬며시 핀 흑매화 보고 와락 껴안지 못해 다행이다 남산제비꽃도 피고 매실꽃도 피고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20.03.27
봄~ 연작시 봄. 1 내 잘못 다 용서하시고 활짝 꽃 피우고 내 후회 다 이해하시고 목련꽃 터트리니 후련한 봄이다 알몸으로 다 내려놓고 봄 앞에 절하고 나니 후련하다 무엇이든 봄 앞에 용서받고 새하얀 목련꽃 샛노랑 개나리꽃 연푸른 회양목꽃 샛빨강 흑매화 꼭 품어보자 봄이 선사하는 것 깨끗하..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20.03.24
봄맞이하는 꽃 보러 동네한바퀴 하루밤 사이에 봄맞이 하러 꽃이 피었다 아름다운 미모를 갖추고 봄바람 타고 왔다 허나 요양병원서 홀로 우시는 노모 면회는 아직도 못한다 자영업자는 생계로 속타고 있다 아파트 없는 자연나라 동네를 돌고 있노라면 향수와 만남에 시름을 다 잊었다 파릇파릇한 보리 싹 반갑다 검붉..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20.03.20
코로나 19를 물리치자 빨주노초파남보가 온다 이 강산 곳곳에 풀꽃에서 나무에서 마음에서 요놈의 몹쓸 코로나 19 치료약이 없단다 걸리면 철면피로 홀로 앓다 홀로 죽어야한다 이겨낼 수 있는 건 만병통치약인 따뜻한 한마음 뿐이다 여름 전까지 한마음으로 울분을 참자 그리고 몹쓸 놈을 물리치자 그리고 전..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20.03.20
아침을 밝히는 창밖 산수유꽃 창밖이 눈부시다 아침을 밝게 밝히는 요놈들 노랑 병아리 같다 가지마다 인사하는 노랑 병아리들 코로나19도 없는 세상에서 산다 산수유꽃은 점점 커지고 밝아진다 한달 이상을 그러다 다른 꽃들이 터지면 열매 맺기 시작하는 은은한 향기의 멋쟁이다 덩달아 손자도 기분이 좋은가 보다 ..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20.03.13
한마음, 한가족 되어 이겨 냅시다 이제 우리는 한마음으로 한가족 되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물리칩시다 과거 우리는 아무리 벼랑 끝이라도 한마음으로 이겨 냈습니다 코로나 19는 충분히 물리칩니다 서로 도와주고 격려해주면 즉시 물리칩니다 가장 무서운 것은 서로 갈등하고 등 돌리고 종교와 사상을 앞세우는 것..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20.02.28
2020년 일려 사자 성어 2020을 위하여 一餘 고상 天. 地. 流. 福. 대한민국이 소영웅들로 난리법석 치고 경제가 어려워져 안타갑다 금년도엔 나라가 안정 되고 복이 철철흐르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天.地.流.福.을 올렸다 5천년 역사를 가진 우리는 나라가 어려워도 백성이 일어나 한마음으로 살렸다 그리 되리라 ..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2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