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와 손자의 따뜻한 교감 아가는 꽃이다 일려 고상원 손뭉치도 꽃이요 발가락 나란이도 꽃이요 벌건 볼때기도 꽃이다 흑진주 눈동자도 꽃이다 흑진주 눈망울은 흑매화다 벌건 볼은 겹동백꽃이다 옹알옹알 할 때는 겹동백꽃이 하늘하늘 속삭이듯 행복한 표정 지으니 세상을 밝게 물들이는구나 웃자 웃자 아무리 ..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19.04.01
고모, 고모부와 손자의 반가운 교감 아가는 꽃이다 일려 고상원 손뭉치도 꽃이요 발가락 나란이도 꽃이요 벌건 볼때기도 꽃이다 흑진주 눈동자도 꽃이다 흑진주 눈망울은 흑매화다 벌건 볼은 겹동백꽃이다 옹알옹알 할 때는 겹동백꽃이 하늘하늘 속삭이듯 행복한 표정 지으니 세상을 밝게 물들이는구나 웃자 웃자 아무리 ..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19.04.01
동네 한바퀴 동네 한바퀴 고상원 이것 저것 버리며 동네 한바퀴 걷자 목련과 산수유 향기 품으며 영회 분식집 스쳐 순이 커피 집 지나가 보자 베트남 국수집도 스쳐가 보자 공원 흔들 의자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 향기 쳐다보자 걷기는 보약이다 걷는 자는 해맑아 좋다 하루에 쌓인 혼란스런 미세먼지 ..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뜻시 2019.03.25
할비와 손자의 첫 교감 할비와 손자의 첫 교감 고상원 세속의 때가 너무 묻어 있어 그렇게 정을 안주더니 미세먼지 털지 못 하고 속세의 인연 달고 다녀 그렇게 눈길 한 번 안주더니 순수 덩어리 보석이자 천진난만 미소 왕자이자 흑진주 눈동자 늦손자와 드디어 첫 교감을 나눴다 뜨거운 전류가 흘렀다 눈물겨..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19.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