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갖는다 38 산을 갖는다 38 高 相 황홀해 더 줄 수도 없고 바랄 수도 없어 가슴을 펼친채 삼족오 되어 훨훨 날고 있어 꿈 실어주고 있어 꼭 지키고 있으래 바위와 바위마다 코끼리 사자 토끼 고뇌하는 사람 거북이 해골 물개로 환생하여 금강소나무 가슴에 기대고 잇어 거침없는 기상 어려 파아란 하늘도 구름 한 ..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07.02.12
발가벗은 나 발가벗은 나 高 相 먹고마신 만큼이나 볼록한 배에 축 처진 불알 부어오른 눈두덩 생기잃은 머리카락과 눈곱으로 나는 이미 나를 버렸다 담배연기와 막걸리,매연으로 아스라이 뒤범벅된 배속에 꿀물 생강차 영지차 퍼붓는데 지진이 일더니 눈은 멀어가고 자연나라 사상은 허공으로 날아간다 유일하..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07.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