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파타고니아...하늘, 바람 그리고 호수-68세 노인들의 남미 배낭여행 Joan Baez - Guantanamera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파타고니아... 하늘, 바람 그리고 호수... 배낭여행 내내 친구와 즐겨 나누어 마신 와인향이 입안에 맴돈다.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를 트랙킹하며 설을 보냈으니 68살이 되네. 못말리는 노인 3명이 파타고니아 파이네 트랙킹의 첫.. 자연은행 2009.04.24
가는 가을 아쉬워하며 봄은 꿈과 희망을 준다 가을은 유종의 미학으로 큰 교훈을 주고 위대한 사랑의 결실을 보여준다 가 을 고 상 원 가을은 황홀한 우포늪이다 사랑으로 와서 사랑으로 가는 나의 처음사랑이다 천사로 와서 천사로 떠나가는 나의 어머니다 태어날 때 울고 떠나갈 때 우는 우리 몸까지 행복으로 물들이며 .. 자연은행 2008.11.06
뜰에서 자란 들국화 환율이 올라 경기가 안좋아 날씨가 차가워 하루가 어렵다 황금들판도 사라지고 오색단풍도 시들어가고 찬바람 부는데 내가 가꾼 국화들은 서서히 찬란한 빛과 희망을 주고 있다 눈 내릴 때 까지 아니 그 이후에도 우리 식어가는 기슴을 데워줄 것이다 새벽이면 일어나 요놈��� 잘있나 쳐다보고 쓰.. 자연은행 2008.10.30
[스크랩] 여름엔 바다에 가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아 그리운 사람아 먼 곳에 있는 사람아 아주 먼 곳에 있는 사람아 바다가 우는 걸 본 일이 있는가 바다가 흐느끼는 걸 본 일이 있는가 ... 자연은행 2008.07.07
한해를 마치고 한해를 맞이하며 (2007 12 30 백운대 오르며) 한해를 마치며 逸麗 고 상 원 연말이라 불빛이 요염하다 요염하여 외롭다 외로워서 발광하고 있다 연말에 어울리는 달빛과 별빛은 님의 눈빛이다 용서하고 용서받는 그리운 눈빛이다 용서하는 너그러운 눈빛이다 용서받는 포근한 눈빛이다 반가운 보름달과 새벽별 살포시 무.. 자연은행 2008.01.01
우리집 자연 자연의 자연스런 포즈는 우리에게 더없는 행복을 준다 2년전 심은 인삼 뚜렷한 얼굴과 씨앗이 매달렸다 신기해서 이른 아침 마다 눈 인사한다 씨앗이 붉어지면 황홀하겠지 채송화과의 리빙스톤 데이지 와락 사랑하고 싶은 얼굴로 화끈거리고 있어 자주 눈 마주친다 서재 앞에 씨 뿌린지 3 개월 맑고 .. 자연은행 2007.06.19
따뜻한 겨울에 따뜻한 겨울에 高 相 따뜻한 겨울에 반달곰은 불면증에 걸려 산을 떠나 들을 거쳐 사람 곁에서 떠돈다 침실이 있는 동굴을 찾지만 찬란한 불빛은 침실을 가린다 새싹 쏟아져 나오는 봄을 만나 자연과 함께 하는 모습이 그립다 따뜻한 겨울에 그린란드 빙하가 녹아내린다는 소식에 해와 달이 언제 떠날.. 자연은행 2007.02.06
자연을 사랑하기 위해 산을 가꾸기 위해 더 나가 자연을 가꾸기 위해 씨를 모으고 나무를 모으는 것이다 예금주는 정보만 주고 보관하면 된다 필요한 사람에게 주고 받는 은행이다 자연은행 2006.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