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가 뿔나다 제51소시집 호수가 뿔나다 一 餘 고 상 속 타는 가뭄에 호수마음 꼭 닮은 달덩이 식구들 자작나무 금강소나무 산딸나무 층층나무 수련 연 팔과 다리가 풍에 걸려 슬프다 온몸 벌레에 묻혀가 슬프다 호수가 뿔나 마음을 곧추세우고 채찍을 들다 채찍을 하늘에 내려칠수록 달덩이 식구들 강.. 자연은행 2012.06.22
떠나는 봄 소매 붙잡고 제49소시집 떠나는 봄 소매 붙잡고 뻐꾸기는 아침마다 인연 꼭 붙들고 꾀꼬리 데리고 웁니다 뜨내기라 더욱 웁니다 떠나가는 봄일 때 더욱 사기 치는 뻐꾸기의 노래 구구절절 애틋합니다 처음 꽃마다 맺은 인연 마지막 꽃마다 맺은 처음 사랑 잊을 수 없습니다 떠나보낼 수 없습니다 더덕.. 자연은행 2012.05.21
일산 국제 꽃 박람회~~~5 첫봄 꽃, 꽃, 꽃, 고 상 원 별이라 해도 좋다 사랑이라 해도 좋다 먹구름 삼킨 빛 쐬고 잉태한 아무르표범이라 해도 좋다 天池의 정기 쐬고 태어난 백두호랑이라 해도 좋다 켜켜이 껍질로 城을 쌓아 고난과 불행과 시련이 밀려올 때마다 갈아 업고 물리치고 촉촉한 빛 손잡으며 한 올 두 올.. 자연은행 2012.04.29
일산 국제꽃 박람회~~~4 첫봄 꽃, 꽃, 꽃, 고 상 원 별이라 해도 좋다 사랑이라 해도 좋다 먹구름 삼킨 빛 쐬고 잉태한 아무르표범이라 해도 좋다 天池의 정기 쐬고 태어난 백두호랑이라 해도 좋다 켜켜이 껍질로 城을 쌓아 고난과 불행과 시련이 밀려올 때마다 갈아 업고 물리치고 촉촉한 빛 손잡으며 한 올 두 올.. 자연은행 2012.04.29
일산 고양 국제 꽃 박람회~~~3 첫봄 꽃, 꽃, 꽃, 고 상 원 별이라 해도 좋다 사랑이라 해도 좋다 먹구름 삼킨 빛 쐬고 잉태한 아무르표범이라 해도 좋다 天池의 정기 쐬고 태어난 백두호랑이라 해도 좋다 켜켜이 껍질로 城을 쌓아 고난과 불행과 시련이 밀려올 때마다 갈아 업고 물리치고 촉촉한 빛 손잡으며 한 올 두 올.. 자연은행 2012.04.29
일산 국제 꽃 박람회~~~2 첫봄 꽃, 꽃, 꽃, 고 상 원 별이라 해도 좋다 사랑이라 해도 좋다 먹구름 삼킨 빛 쐬고 잉태한 아무르표범이라 해도 좋다 天池의 정기 쐬고 태어난 백두호랑이라 해도 좋다 켜켜이 껍질로 城을 쌓아 고난과 불행과 시련이 밀려올 때마다 갈아 업고 물리치고 촉촉한 빛 손잡으며 한 올 두 올.. 자연은행 2012.04.29
일산 국제 꽃 박람회~~1 첫봄 꽃, 꽃, 꽃, 고 상 원 별이라 해도 좋다 사랑이라 해도 좋다 먹구름 삼킨 빛 쐬고 잉태한 아무르표범이라 해도 좋다 天池의 정기 쐬고 태어난 백두호랑이라 해도 좋다 켜켜이 껍질로 城을 쌓아 고난과 불행과 시련이 밀려올 때마다 갈아 업고 물리치고 촉촉한 빛 손잡으며 한 올 두 올.. 자연은행 2012.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