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노래하는 시선 1743

시월의 마지막 산사 음악회~ 양주 오봉산 석굴암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가파른 언덕을 오르다 자꾸 마주치는 관음봉 관음봉아래 천년고찰 석굴암 말 그대로 석굴에 세운 절이다 산을 잘 타고 도인이야 큰 스님인 옛날에는 그랬나보다 요기가 바로 석굴이다 많은 사람이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기도발이 좋다고 가슴 벅차다 다섯 번째로 열리..

신비의 가을에 취하다3~인수,숨은벽, 백운, 염초, 숨은벽계곡 파노라마

백운대 절벽이여 속살이 보일 듯 말 듯 인수 숨은벽이여 달려가 함께 살고파~~ 숨은벽 능선 가다 보는 외쪽 봉우리를 옛날에 상원봉이라 했는데~~ 염초봉 능선은 절벽이다 스릴 만점이나 제일 위험한 구간이다 장비가 있어야 한다 백운과 염초봉 사이는 잡목이 우거져 단풍이 곱다 봄에는..

하늘이 빚은 경이로운 가을 조각품~ 오봉산과 오형제봉

겨을에 본 모습 아카시아 꽃 필 때 본 모습 옷 따라 틀리다 들려주는 메시지도 틀리다 그렇게 많이 왔어도 석굴암 산사 단풍음악회 중에 곱게 물든 옷입은 오봉의 얼굴은 경이롭다 신기하고 신비로운 모습에 감탄할 따름이다 오봉산 축제 중이다 들리지 않게 울려퍼지는 가을교향곡 오감..

영원히 잊지못할 갈의 비상~ 삼각산 숨은벽 단풍계곡~~2

제66소시집 단풍 逸麗 고 상 원 우뚝 해탈했잔아 정상에서 천연보석으로 해탈했잔아 농부의 손에 쥔 팥 동부 서리태 수수 녹두 쌀 빛깔 좀 봐 천상의 보석이잔아 결실단풍이잔아 하늘을 울리고 산을 울리고 들을 울리고 마음을 울리는 결실단풍 산단풍 들단풍 물단풍 하늘단풍 마음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