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차밭에서 땅끝마을 거쳐 보길도와 완도로 *자연을 섬깁시다 *자연을 가꿉시다 걸어서 반은 매일 30키로 정도 걷고 반은 버스와 배로 1차 도보여행을 다녀왔다 어깨가 너무 아팠고 다리도 오후 2시 정도면 휘청거렸다 마땅이 먹을 식당이 없었다 담엔 허리배낭으로 갈 것이다 2차 도보는 거시기(선유도)에서 고창 선운사까지다 우리집 네잎 여섯..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08.05.18
봄바람 봄바람 5 一餘 고상원 눈을 감으세요 호숫가에서 벗과 함께 감으세요 들리지요, 떨리는 그녀의 고백을 눈을 뜨세요 벚꽃과 함께 걸으세요 처음사랑 지진이 일지요 손을 잡으세요 꽃눈을 밟으며 걸으세요 봄바람 타고 처음사랑 노래 들리지요 눈을 감으세요 봄바람 타고 감으세요 들리지요, 처음사랑 ..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08.04.18
봄바람 봄바람 5 一餘 고상원 눈을 감으세요 호숫가에서 벗과 함께 감으세요 들리지요, 떨리는 그녀의 고백을 눈을 뜨세요 벚꽃과 함께 걸으세요 처음사랑 지진이 일지요 손을 잡으세요 꽃눈을 밟으며 걸으세요 봄바람 타고 처음사랑 노래 들리지요 눈을 감으세요 봄바람 타고 감으세요 들리지요, 처음사랑 ..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08.04.18
야생화와 일산호수공원의 벚꽃 봄바람 고 상 원 괜찮습니다 서럽지않습니다 꽃은 압니다 돌아오지 않는 그녀의 처음사랑은 떠나갔습니다 봄바람 타고 잘 살려고 기러기 따라 훌쩍 떠나갔습니다 야생화빛 사랑이라 다시 그 빛 사랑은 피어날 겁니다 꽃은 압니다 살구나무 가지에 그녀의 그 빛 사랑이 주렁주렁 매달려 눈부십니다 벚..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08.04.10
신비의 봉암사를 가다 신비의 왕국 봉암사를 보니 가슴이 벅차다 회양산 자락을 지키며 천년 향기 피우는 절 아련하다 신비의 봉암사(鳳巖寺)*를 가다 逸麗 고 상 원 1 꽃살무늬에 앉아 벌과 나비, 부처가 오수를 즐기는 창살마다 극락세계가 비치고 있다 평화 평등의 왕국이다 왕이 없는 왕국이다 부처 없는 부처나라다 다 ..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08.02.16
솔잎을 밟으며 솔잎을 밟으며 逸麗 고 상 원 솔잎을 밟으며 그녀와 함께 있다네 파도를 밟으며 그녀와 함께 있다네 솔바람 쐬며 그녀와 걷고 있다네 달바람 쐬며 추억을 밟고 있다네 그녀와 함께 십리 학교 길을 오고 가고 했다네 또 다시 나타난 그녀 지금 떨고 있다네 솔잎을 밟으며 섬 우럭 낚은 추억 밟고 있다네 ..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08.02.03
한 겨울에 한 겨울에 고 상 원 이파리 맺혔을 때 이슬도 맺히고 꽃도 피었지 달아나는 세월에 주러주렁 열린 감은 청춘의 희망이었지 청춘의 가지라 태풍이 불어 닥쳐도 힘찬 수액을 자를 수 없었지 청춘의 불빛은 영그는 감속에 스며 고운 청자가 탄생했지 겨울의 빈 가지 하나 둘 잘려나가지 봄이 오면 다시 청..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08.01.20
갑사,동학사에서 갑사까지 우선 갑사 1신이다 공주에서 2번에 거쳐 버스로 갑사에 도착한 순간 가슴이 벅찼다 무더위를 삭히는 물줄기의 시원한 소리 느티나무 고염나무 노간주나무 비목 까치물푸레나무 층층나무 서래나무 등이 나의 양산이 되어 한 폭 수채화를 그리고 있었다 갑사 입구에 내시집을 발견한 순간 가슴이 떨렸..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07.08.25
이리보고 저리보고 문경새재는 말 그대로 산 넘고 산넘어다 김령사 얼음골 물이 시원하다 경내는 천년 사찰답게 고즈녁스럽고 무게가 철철 넘쳤다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07.08.19
보리밭 익은 보리밭은 겸손했다 잠시의 만남 위대한 속삭임 이었다 찬 겨울 견딘 힘찬 모습보다 깨달음 가득한 그윽한 향기 우리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 언젠가 사라진 제비가 선운사 도솔암에 있었다 문학기행 하면서 바다 들 ,산과 함께 있었다 보리가 익어갈 즈음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07.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