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연나라 갤러리/시와 사진 415

6월의 장미꽃

6월의 장미꽃 나무 고상 . 하얀 벚꽃이 조용한 아침 열었는데 6월이 되어서는 시련과 고난을 겪고 화려하게 장미꽃 피었다 정열이 흘러 넘쳐 알찬 결실 맺으리라 질투의 여신이 비바람과 천둥번개 일으켜도 정열과 자신감으로 거뜬히 물리치리라 보물1호 손자 손잡고 신비로운 결실 반갑게 맞이하리라 정열과 열정의 향기에 활기 넘치는 자신감 녹아 있어 모든 질병과 코로나19도 물리치리라

하얀 겨울이 다시 왔다 가는 봄~~ 나무 고상원

하얀 겨울이 다시 왔다 가는 봄 나무 고상원 쏴 ~ 쏴 ~ 솔 ~ 솔 ~ 하얀 겨울이 다시 오니 털진달래가 놀라고 봄, 봄, 울었다 ~ 웃었다 ~ 넘어졌다 ~ 일어났다~ 피었다 ~ 졌다 ~ 대청봉이 초록으로 피다 하얗게 다시 피는 봄,봄, 연분홍 철쭉으로 덕유가 피고 털진달래는 소청봉에 하늘 하늘 피고 밤꽃이 필즈음 낭만의 봄은 지고 참나는 활짝 피고 하안거 준비하고

벚꽃 연가

벚꽃 연가 나무 고상원 1 봄비가 촉촉히 내립니다 참새 찌빠구리 합창 울려퍼집니다 벚나무 참새 공원이 생각에 잠깁니다 떨어진 벚꽃잎이 거리를 연분홍으로 물들입니다 연분홍 추억이 살아 움직입니다 새들은 안달입니다 사랑의 열매를 남기기위해 꽃잎은 열심히 떨어집니다 정지용님의 향수를 듣습니다 벚꽃에 그리운 향수가 묻어 떨어지나봅니다 어제 성묘 때 아가 손자의 큰 절이 떠오릅니다 뜨거운 영혼의 만남입니다 뜨거운 사랑의 만남입니다 벚꽃별의 이별이 아쉬운가봅니다 벚꽃별의 뜨거운 사랑이 떠오릅니다 뜨거운 만남이었습니다 뜨거운 사랑이었습니다 이제 뜨거운 사랑의 열매와 함께 생과 멸을 거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입니다 2 흩날리다 흩뿌리다 흩지다 연분홍 사랑 남기고 3 해탈했다고 열매 맺을 거라고 순정 다 바쳤다고 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