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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보름날은 동안거의 기쁨이다

입춘이자, 보름은 동안거에서 눈을 뜬 새싹이다 크든 작든 피와 살이되는 내 안의 깨달음이 보름달처럼 흐믓하다 한해를 이 안의 지혜로 살자 겨울잠 一餘 고 상 원 수많은 나무가 겨울잠을 자지만 자작나무는 흰 살점이 떨어져나가고 왜소한 팔 다리가 잘려 나간 채 혹독한 겨울잠을 갖는다 금강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