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노래하는 시선 1743

봄~~ 일려시

봄 나무 고상원 *은방울꽃 연초록 세상에서 들리는 자연의 오케스트라 상쾌하다 새들이 하늘하늘 연초록 춤추게 하고 꽃이 저마다 연주하게 하고 신비롭다 계곡에서 콸콸 흐르는 물소리 겨울잠 깨운다 노루귀꽃, 처녀치마꽃 눈 뜨게 한다 마침내 남풍따라 꾀꼬리 올라와 화음에 박차를 가한다 아카시아꽃 향기 뿌린다 오케스트라 절정에 오른다 봄, 봄은 화합과 평화에 뿌리 두고 구석구석 천국으로 만드는 창시자다 봄, 희망과 꿈을 주는 창조자다 봄, 나눔과 행복을 뿌리는 님이다 하늘이 축복을 내리는 님이다 둥굴래꽃 자연나라 집엔 30여가지 야생화가 있습니다 구절초나 동백나무가 필요한 분은 말씀하세요

산 나무 고상 산, 산, 산, 거룩한 님 마음을 닦아주고 생기를 주는 위대한 나의 어머니 속은 삼라만상을 드러내며 수많은 진리와 미를 낳고 미스김라일락 꽃 피고 노루귀꽃 피는 자연의 힘 틔는 샘물 산. 산. 산. 우리의 비로자나불이다 아기천사다 우리의 등불이다 영원한 친구다 우리의 삼족오다 연초록 평화주의 님이다 산, 지난주 별세하신 엄니의 연초록 미소 환하게 보인다 산. 비로자니불로 계신 엄니다

눈부신 벚님이 물결치내유

눈부신 벚님이 물결치내유 나무 고상원 지루한 차가운 물결 치더니 순결 순수 사랑이 활짝 피었내유 눈부셔유 그냥 바라만 봐유 내 순정인데 그냥 바라만 봐유 진정한 봄인가 봐유 진실의 향기 순수의 향기 진동해유 한번에 반해 버려유 찬 이슬 찬 바람 시련 다 이겨내고 얼마나 많은 인내심을 갖어야 저렇게 순수 순결 향기로 빛나나유 눈부시게 일시에 점령하니 전쟁과 질병도 물리칠 수 있는 봄 천사인가 봐유

시야, 한판 붙자

시야, 한판 붙자 나무 고상원 시야,한판 붙자 쇠주로 누가 센지 붙어보자 2박3일로 시야, 한판 붙자 신비스런 벚꽃이랑 꽃이 지기 전까지 끝까지 붙어보자 내가 없고 꽃과 나무 숲 새,호수가 없으면 시는 이룰 수 없지 않나 시야! 한판 붙자 누가 가슴 더 적시는지 한판 붙어보자 홑동백꽃과 순벚꽃이 더 가슴 적시는지 휜눈썹 황금새 소리와 명곡이 더 가슴 적시는지 올 봄엔 꼭 한판 붙자 마지막엔 일심동체 되어 멋진 작품 어우러 보자

방황과 자유~~뜻 시

방황과 자유 일려 고상 우주에서 보았을 때 개미보다 작은 존재 점보다 작은 존재 방황할 공간이 있다니 생명체에게 무한대의 공간을 주다니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다 자유의 공간을 누리는 것이다 우주에서 점도 안되는 생명체의 우리 물 . 바다. 산. 양심 .이 어울려 방황한다는 것은 큰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NO WAR *WAR OUT *PEACE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