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 동백의 미소 새해 두 얼굴 동백의 환한 미소 제22소시집 동백꽃은 이별이 없다 아침마다 한 방울씩 떨어지는 눈웃음 그것은 이별이 없는 사랑이다 아침마다 안방으로 들이미는 버얼건 미소 그것은 천생연분이다 아침마다 촉촉한 그대의 입술 그것은 사랑의 지진이다 꽃잎 떨어져 가슴에 묻힌 .. 저연나라 갤러리/자연나라 갤러리 2012.01.07
새해 선물~해를 문 용 한 마리 제45소시집 올해는 오늘은 逸麗 고 상 원 오늘은 해돋이가 너의 것이 아니다 나의 님이다 올해는 해돋이가 너의 얼굴이 아니다 나의 얼굴이다 오늘은 태초에 빠져 새소리 쐬며 그대와 함께 살자 올해는 슬픈 대로 익은 솔잎 밟으며 햇살과 함께 살자 올해는 속 시원히 헛소리 밟으.. 저연나라 갤러리/시와 사진 2012.01.07
올해는 오늘은 올해는 오늘은 오늘은 해돋이가 너의 꽃이 아니다 나의 꽃이다 올해는 해돋이가 너의 입술이 아니다 나의 입술이다 오늘은 태초에 빠져 새소리 쐬며 그대와 함께 살자 올해는 슬픈 대로 익은 솔잎 밟으며 햇살과 함께 살자 올해는 속 시원히 헛 소리 밟으며 원시림과 함께 살자 한.. 저연나라 갤러리/시와 사진 2011.12.31
새해가 다가옵니다, 희망의 나라로 한해를 접고 희망의나라가 눈을 뜹니다 어느덧 일을 벌이고 결실이라 난 한 것도 없이 맴맴돌았는디 자연은 제 할 일 다하고 버둥대는 내게 보란듯이 동안거 들어가고 희망의 나라 꿈을 꿉니다 수고했습니다 한해가 저뭅니다 작은 소통 하나도 제대로 못해도 우리는 나가야합니.. 저연나라 갤러리/자연나라 갤러리 2011.12.27
마지막 열매와 나눔 제45소시집 겨울꽃 아래서 逸 麗 깨달음 받고 겨울을 아는 추위를 아는 외로움을 아는 뿌리 깊은 뜻 펼치다 함초롱 웃는 바로 고 년, 고 놈 저연나라 갤러리/자연나라 갤러리 2011.12.26
겨울 꽃 제45소시집 겨울 꽃 逸麗 고 상 이른 아침 문득 찾고 싶던 겨울 꽃 넝쿨 채 굴러왔다 대둔산 태고사 도천 대선사께서 주셨다 겨울답게 아름다운 열반 꽃이다 깊고 깊은 뿌리에서 나오는 영원불멸의 향기와 노래 끝없이 아름답다 도천 겨울 꽃에서 들리는 열반 송 나는 깨달은 것 없.. 저연나라 갤러리/시와 사진 2011.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