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일려시로 인사합니다 추석 고상 둥글게 둥글게 가장 아름답게 모이고 만나고 먹고 가장 행복하게 웃고 손 잡고 마음 나누고 복이 터지는 날, 추석 알밤. 황금 들. 보기만 해도 행복한 결실의 절정은 시작이다 이제 정상이다 마음의 문 열고 바라만 보자 *성파스님 그림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소리시 2018.09.22
추란꽃 청순한 잎 사이로 한 쌍이 탄생했다 속을 들여다보니 속까지 청순하다 그 속을 들여다보니 그 속까지 청순하다 보면 볼수록 내 마음까지 청순하게 비치다 햇살에 비치는 청순한 속마음 속세를 떠난 가을 마음이다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소리시 2018.09.18
덥고 힘들수록 덥고 힘들어도울지말자서로 시원한 바람 되자사람이 사람을 위한다는 것얼마나 시원한 바람인가개인주의는이기주의는더위를 부채질한다사람이 사람을 위로한다는 것얼마나 시원한 바람소리인가덥고 힘들수록이웃에게 물을 주자사람에게 뒷바람이 되자곧 다가올 알밤과 황금벼를 생..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소리시 2018.08.04
초록 세상 초록 세상 일려 고상 온 산이 초록으로 물들 때 달팽이가 깨어났다 농부는 가슴을 열었다 흰 두루미는 들로 날아왔다 초록이 농부의 가슴까지 차오를 때 농부는 일을 저질러 부렸다 논에 초록을 심어 부렸다 온통 초록 세상을 만들어부렸다 희망, 꿈, 사랑,이 어린 세상 그랜드 캐년 보다 ..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소리시 2018.06.23
봄 15~하얀 진달래꽃~~노래시 봄 15~하얀 진달래꽃 고상원하~얀 진달래순정 품고겨레 사랑하는 하얀 진달~래꽃달님이 찾아오면순정 더 주고 받는분홍.하양.붉은 진달래~~반사운* 빗님이 찾아오면으스러지게 몸 바치는분홍. 빨강.하~양 진달래정작 내가 찾아가면 순정으로애만 태우며 바라보는빨강.분홍 . 하양~진달래..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소리시 2018.04.04
자랑스런 대한의 딸들아~~3천미터 쇼트랙 계주 경기를 보고 자랑스런 대한의 딸들아 ~3천미터 쇼트랙 계주 경기를 보고 다 터졌다 울음이 금메달이 꼴찌에서 3위로 1위로 애간장 태우며 비탈진 콩밭 메는 우리 여인네 등짝 보이며 우리 선수들은 달렸다 당당하게 자신감 넘치게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쏜살같이 지쳤다 그들이 울 때 나도 울었다 신..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소리시 2018.02.21
2018년 올해는 ~ 한강에서 해오름을 보고 제101소시집 2018년 올해는 ~ 한강에서 해오름을 보고 고상원 한민족의 젖줄이 철렁이며 맑게 살며시 곱게 진달래꽃 빛깔로 물들다 어제는 황사였다 어제어제는 미세먼지 아주 나쁨이었다 새해 이른 아침은 아주 맑음이다 새해는 밝음이다는 신호다 장엄하지 않는 입술에 근엄하지 않는 ..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소리시 2018.01.02
설악에 살리라 제100소시집 설악에 살리라 고상원 억겁 먹은 설악에 살리라 아파트가 앞을 가려도 리조트가 기웃 거려도 천년 미소와 억겁 천국이 되어 바래지 않기에 설악에 살리라 신선이 되고 싶으면 설악에 오라 서럽고 화나고 참을 수 없다면 설악에 오르라 작은 거인이 되어 영웅이 되리라 영웅이 ..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소리시 2017.12.17
단풍 지자 눈이~~~~자연나라 집에 핀 대봉과 설경 제100소시집 단풍 지자 눈이 逸麗 고상 단풍 지자 혼자라네 누이도 호수도 산도 들도 살 추위만 맴돌고 푸르른 하늘에 하이얀 목화구름만 피었다네 한밤중에 님이 오셨다네 대봉 감마다 가지마다 살포시 오셨다네 소박한 꿈이 알차게 피어오른 한밤의 무대라네 *어언 30여년 간 2천여편의 ..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소리시 2017.11.24
애기단풍 속으로 애기단풍 속으로 고상 물들고 물들다 애기까지 물들어 고운 애기 손까지 물들어 초겨울 녹이니 선명한 고운 심지의 물결 여심을 파고들어 가지마다 사랑이 맺혔구나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소리시 2017.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