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시와 산 92

산을 갖는다 114~ 계곡 길 걸으며 ~~맑은 하늘에 산 냄새 그리워

산을 갖는다 114~ 계곡 길 걸으며 일려 고상원 계곡으로 물이 몰려와 흙을 쓸고 가니 작은 바위와 돌멩이들이 작은 마을 큰마을 이루며 살고 있다 계곡 따라 돌멩이 따라 작은 바위는 말씀하신다 흔들리지 말고무게를 지키고 살라 발걸음 마다 햇살 먹은 바위가 유난히 아름답다 밤송이가 ..

세계 최고 오형제 화강암 봉우리~~삼각산 얼굴을 마주하다

인수,숨은벽.백운.만경.노적. 오형제봉으로 이루어진 삼각산 그토록 보고싶던 얼굴 저녁을 인절미로 때우며 우리 민족의 얼굴을 처음으로 마주했다 그동안 일부분만 봤지 전 모습을 본 것은 처음이다 두고두고 잊지 않겠다 개성쪽에서 보면 날아가는 독수리 같고 백여키로 떨어진 파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