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노래하는 시선 1743

북한강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마지막 겨울

양수리 전철역에서 약 3키로 떨어진 두물머리의 겨울 안개도 없고 연꽃도 없다 차분한 두물머리 눈괴 얼음 ,텅빈 가슴만 버려둔 채 돌아서 있다 제57소시집 삶 ―등 밀어 달라하자 외로우면 걷고 더 외로우면 함께 걷자 더 외로우면 산을 오르자 더 외로우면 산을 부르자 더 외로우면 등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