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과 초롱꽃 장맛비 한밤에 흐르는 교향곡 빗방울 튕기는 피아노 소나타 경쾌하다 때론 정이 철철 흐르는 가야금 튕기는 소리 애잔하다 폭풍우 몰아칠 때 창문과 벽을 뚫고 영웅교향곡 흐른다 거침없이 흐르는 시원한 장맛비에게 죄인들 싹 쓰러버리라고 가슴 튕긴다 천안함에 젊은 피 수장한 죄 연평도에 포탄 .. 저연나라 갤러리/시와 사진 2011.06.29
시, 장맛비 제40소시집 장맛비 한밤에 흐르는 교향곡 빗방울 튕기는 피아노 소나타 경쾌하다 때론 정이 철철 흐르는 가야금 튕기는 소리 애잔하다 폭풍우 몰아칠 때 창문과 벽을 뚫고 영웅교향곡 흐른다 거침없이 흐르는 시원한 장맛비에게 죄인들 싹 쓰러버리라고 가슴 튕긴다 천안함에 젊은 피 수장한 죄 연평.. 저연나라 갤러리/시와 사진 2011.06.26
섬 제34소시집 섬 바다의 꽃, 섬 그리워 또 그리워 바다의 태양, 섬 물안개 속에서 잡힐 듯 말 듯 바다의 여인, 섬 수줍어 숨을 듯 말 듯 바다의 꽃, 섬 사랑해 또 사랑해 봄 여름, 가을. 겨울...... 저연나라 갤러리/시와 사진 2011.06.25
밤꽃과 벼가 열애하다 제40소시집 밤꽃과 벼가 열애하다 다랑이 언덕에 밤꽃이 필 때 벼도 웃음꽃 피고 알밤 열릴 때 벼도 익어 농부가 맺어준 순한 사랑 천생연분이다 마주보며 함께 살고 열애하는 사이 천생연분 인연이다 논배미에 열애하는 밤꽃이 비칠 때 해오라기 한 쌍 얼신거린다 녹색 향연 다 지나갔는데 언덕과 논.. 저연나라 갤러리/시와 사진 2011.06.22
장미축제~ 일산호수 장미원 자연을 노래하는 시가 있는 기차역입니다 제40소시집 살구가 익어갈 때 살구 열렸을 때 젊은 비구니 스님 목구멍 비치고 푸른 산 옆구리 비칠 때 젊은 이규보선생 모시고 살구나무 정자에서 푸른 시 주고받으며 술 한 말 마셨다네 살구 오롯하게 익어갈 때 처음사랑은 익지 못하고 추억의 다리 내미니 .. 저연나라 갤러리/자연나라 갤러리 201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