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노래하는 NATURE VILLAGE

Toward you written by koh, sang won Let her ink skirt flutter in the wind Let her blue skirt flutter in the desert Let her green skirt flutter in the sea Let her orange skirt flutter in the land She is hotness She is sun for hope She is challenge for success Let us dress hot skirts Let them flutter every corner She is a hero in the summer You is the best person in the summer

수박 참외 봉숭아 보리...

제63소시집 산을 갖는다• 85 연초록 천국 만들며 산이 저리 기뻐할 줄 몰랐다 산이 저리 자비스러운 줄 몰랐다 버림받던 불모지 산이 저리 존경스러운 줄 몰랐다 청춘이면 혈기 셀 줄 알았는데 산이 저리 온화한 줄 몰랐다 무거운 짐 다 버리고 새 출발하는데 저리 밝을 줄 몰랐다 황혼..

제63소시집 산수국꽃이 가슴을 열고 천국을 그리다 말고 속마음을 그리니 사랑의 보석이 우르르 꽃피는 하루

제63소시집 산죽꽃 어쩌란 말이냐 안나프르나 오를 때 수없이 본 산죽인데 속리산 능선 휘졌고 다닐 때 능선 길마다 어깨동무했는데 보일 듯 말 듯 사랑의 표현으로 60년 만에 노란 실눈 뜨고 이제야 바람피우면 어쩌란 말인가 몸 단정히 하고 비로봉 적멸보궁 가는 길인데 오대산에서 고..

내리막은 넘어지기 쉽다 오르막은 어렵지만 넘어지지는 않는다 성공했다고 자만하지 마라 공든 탑 쉽게 무너진다

제34소시집 섬 그리워 또 그리워 바다의 꽃 물안개 속에서 잡힐 듯 말 듯 수줍어 숨을 듯 말 듯 바다의 여인 사랑해 또 사랑해 봄, 여름, 가을. 겨울, 바다에 없고 섬엔 있는 바다의 꽃 잡힐 듯 말 듯 그 사랑 그 그리움 그 고백 섬엔 있는

적멸보궁 —정암사 법흥사 상원사에서 고 상 원 진시사리 모신 정암사, 법흥사, 상원사, 에서 자비로운 향기에 한 마리 극락조 되어 부처님 곁으로 날아가 적멸보궁 한 자리에 둥지 틀고 천수경 읊으니 자장율사 와계시다 천수경 세 번 읊으니 내 마음에 적멸보궁 세우고 내 마음 속에 ..

여 름 고 상 원 젊음을 위해 흔드는 시련이여 결실 잘 맺도록 흔드는 시련이여 여름은 목숨을 걸어야하는 시련의 계절이다 가시가 돋아나는 시련이여 독을 품은 시련이여 어질고 여린 살 숨겨야하는 여름은 서글픈 계절이다 홀로 버텨야하는 시련이여 이웃을 버려야하는 시련이여 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