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별을 가질 수 있다 4월 나무 고상원 4월은 별을 가질 수 있다 꽃을 가질 수 있다 산을 갖을 수 있다 자아를 갖을 수 있다 4월은 우리의 태양이다 잉태의 달이다 일어서는 달이다 무아의 달이다 별을 갖을 수 있다 꽃을 갖을 수 있다 4월은 사랑하는 달이다 다 어울려 천국을 만드는 달이다 4월은 별을 갖을 수 있다 꽃을 갖을 수 있다 꽃이 우주를 갖을 수 있다 손자가 꽃을 갖을 수 있다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뜻시 2021.03.19
청홍 매화나무꽃을 보고 ㅡ호숫가 양반집 정원에서 손자와 흑매화를 그리며 청홍 매화나무꽃을 보고 ㅡ호숫가 양반집 정원에서 나무 고상원 왜 이리 쓸쓸한거야 그 귀한 대나무꽃까지 피었는데 왜 이리 양반집이 쓸쓸한거야 대나무 이파리 초록 빛깔이 호숫가에서 즐겁게 출렁이는데 왜이리 어두운거야 청홍매화 양반집 뒷뜰에 한둘 피어나는데 왜 이리 쓸쓸한거야 사색당파로 나라까지 팔아먹은 양반 대신들 때문에 양반이라는 말이 싫어서 그런거야 아무 일 없다는 듯 청홍 빛깔로 화사하게 피어나는데 왜 이리 쓸쓸한 바람만 스치는거야 꽃잎마다 무아무상(無我無常)향기 울려퍼져 신비하게 해탈하니 외롭지 않은 화사한 봄 오겠구나 4천3백년전 벼 재배지~~ 일산 호수공원 양반집 대나무 꽃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21.03.13
봄의 노래 부르다 봄의 노래 부르다 나무 고상원 북서쪽 마을 산수유 가지마다 슬픔 잊고 아픔 보내고 사랑과 기쁨의 노래 부르다 영하의 날씨로 봄이 시나브로 오더니 이제야 찌빠꾸리가 사랑에 안달하여 봄의 노래 부르다 남풍이 서둘러 밀려와 흙이 따뜻해지면 분홍 하양 청 노루귀꽃 토하리라 남산바람꽃 둥글래꽃 사방에 뿌리리라 검은머리박새가 봄의 사랑 뽑으리라 무아지경으로 손자 아가도 뽑으리라 간신히 살아난 서북쪽 동백나무도 뽑으리라 요양병원에서 홀로 울고 계신 엄니에게도 봄 생명의 소리 뿌려주리라 그리하여 봄노래 뽑으시리라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21.02.25
월출산 월출산 나무 고상원 천기가 흐르고 신선 같아 꼭 안기고 싶은 님 마주 앉아 살고 싶은 님 포근하고 신비로운 천사여 무념무상의 나한들 거닐고 하늘을 지붕 삼아 지긋이 눈 뜬 부처 같은 월출 님이여 호남 평야에서 불멸의 교향곡 흐르는 구나 월출산 신선이여 언젠가 그대 곁에서 홍련꽃 활짝 피우리 *옮겨온 사진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시와 산 2021.02.18
나의 봄 나의 봄 나무 고상원 1 나의 봄 지긋이 와 가지에 맺혔는데 메마른 호수에는 새 봄이 없구나 새싹은 보이지 않고 발걸음만 바쁘네 2 *곧 터질 봄을 기대하며 회오리 청둥오리 호수를 휘저으니 새봄은 오리에게 가까이 와있구나 짝끼리 사랑싸움하니 수줍구나 우리는 *여름을 기대하며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21.02.16
BEAUTIFUl ! BY SANG WON KOH BEAUTIFUl BY SANG WON KOH Too dark all the time To the root of my mind In the In side and out side Too ache all the winter To everyone At the outside and inside of freedom Too energetic To newcoming friends Too lovely To new lives Too great To everything refresh New movement New sign New energy They are the present of the spring nature Now we go and go up To the hill of success For ourselves Bel..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영자시 2021.02.09
설날을 맞이하여 새봄에~~새해 일려 인사시 설날을 맞이하여 새봄에 나무 고상원 찬 겨울에 맞서 괴질에 맞서 일어났다 거센 새 바람에 맞서 일어났다 황사에 맞서 코비드19에 맞서 일어날 것이다 그리하여 천국을 맞이할 것이다 이 땅이 따뜻하고 정도 뜨거워 지면 흐드러지게 꽃은 필 것이다 연초록 물결 속에 뜨거운 정이 터질 것이다 그리하여 잊혀졌던 님들은 돌아올 것이다 그리하여 설국이 주는 기쁨으로 부터 받은 새생명 천국이 태어나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하여 한걸음 씩 걸어나갈 것이다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소리시 2021.02.07
입춘 날에 입춘 날에 나무 고상원 마른 꽃대와 마른 잎을 잘라주려합니다 거름도 주려 합니다 여린 새 잎과 꽃이 나오겠지요 그리운 님들 부끄럽게도 다 잊고 지냈습니다 갑자기 만나고 싶습니다 연초록 세상에 엷은 웃음 속에 피어날 꽃들 꼭 보고 싶습니다 그 밝은 표정과 사랑스런 빛깔들 눈에 선합니다 봄에 피는 님들 벌써 와있는 듯합니다 처녀치마꽃.노루귀꽃.청매발톱꽃.은방울꽃.얼래지꽃.둥굴래꽃. 목단꽃.모란꽃.인삼꽃 . 여름에 피는 꽃들도 눈에 선합니다 백도라지꽃.백합꽃.상사화.더덕꽃. 가을과 초겨을에 피는 설악구절초꽃도 멀리서 눈에 선합니다 모두다 잊을 수 없는 님들입니다 그런데도 잊고 지냈습니다 이제 거름 주고 자주 물 주며 용서 받아야겠습니다 일그러진 역풍 물리치고 곱게 피어난 윤회의 꽃들.새싹입니다 멀리서 흐드러진..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자연나라 2021.02.03
새로운 삶을 맞이하여~~그리하여 내세상 피우리라 새로운 삶을 맞이하여 나무 고상원 1 뜰에 산수유꽃.살구꽃.흑매화 피리라 은방울꽃 둥글래꽃 얼래지꽃 새 얼굴 보리라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난 새 하얀 매화의 미소 잊을 수 없구나 천리만리 새생명 불어넣는구나 2 수시로 내 마음에도 꽃밭이 생겨 울긋불긋 피리라 그리하여 내 세상 피우리라 조금 뒤면 또 시련이 오고 시련을 극복한 결실이 피리라 3 윤회란 이렇다는 것을 활짝 피는 새생명을 통하여 구석구석에서 보여주리라 손이 더 닿으면 다을수록 더 찬란하고 더 신비스러우리라 4 새로운 삶이 변화무쌍하고 곱게 피고질수록 삶의 그릇과 뿌리는 자비롭게 튼튼해지리라 5 마음의 그릇과 뿌리는 넉넉하고 깊어지리라 새생명과 함께 새 삶을 누리며 시나브르 훨훨 날아다니리라 *집 앞 부부 소나무가 몸단장 끝내고 새 삶을 .. 자연을 노래하는 시선/뜻시 2021.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