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월드스타 태극기 피었다 제52소시집 올림픽 축구 한일전 승리에 왈칵하다 고 상 원 이겼다 월드스타 태극기 피었다 땀방울 피었다 만세다 온 국민 가슴에 대한민국 꽃 피었다 감동의 물결 피었다 만세다 런던에 백의민족 꽃 피었다 반세기 만에 눈물의 꽃 피었다 너와나 하나로 태극물결 피었다 온 국민이 주고받.. 민족시 2012.08.11
시,도라지꽃 제51소시집 도라지꽃 울지 말고 꽃잎 터질 때 함박웃음 터뜨려봐 조선 땅에서 일만 년, 이만 년 이상 살았는데 다른 꽃들은 행복해하는데 슬퍼도 울음 터트리지 마 뿌리가 튼튼하고 반 토막으로 된 뿌리 없으니 꿋꿋이 잘 살아봐 흰, 청 꽃송이마다 백의민족 핏줄 선명하잖아 아무르 강 젓.. 민족시 2012.07.22
깊은 산속 물보라 손 잡고~~3 제52소시집 깊은 산속 물보라 손잡고 一餘 드디어 상봉이야 천둥치는 계곡에서 조선어른 부여어른 성왕과 계백장군 장보고와 원효대사, 심청이 보고 싶은 얼굴 , 다 만나고 있어 광개토태황이 천리마 타고 내려오고 있어 말갈족 돌궐족 데리고 거침없이 달려오고 있어 사색당파에 양반 .. 민족시 2012.07.22
깊은 계곡 물보라와 함께~1 숨이 찼습니다 가슴 벅찼습니다 만사 제치고 달려갔습니다 하늘빛 치마 잡고 바다빛 옷소매 잡고 깊은 계곡에서 속 시원히 통곡했습니다 제52소시집 깊은 물보라와 함께 一餘 고 상 드디어 상봉이야 천둥치는 계곡에서 조선어른 부여어른 성왕과 계백장군 장보고와 원효대사, 심청이 보.. 민족시 2012.07.21
시, 배꽃 ㅡ 심학산에서 제49소시집 배꽃ㅡ 심학산*에서 옷섶 마다 그리움 묻고 북녘을 바라보는 정숙한 고구려 여인이여 언덕에서 내려다보이는 황해바다와 개풍산이 연초록 기다리는 마음 꼭 품고 있는가? 정숙한 마음 황해 바다 건너 가늘게 물들고 있으니 손수 하얀 광목으로 짠 흰 옷섶이 바르르 떨고 있구.. 민족시 2012.05.02
겨울은 空을 품은 반달곰이다 제47소시집 겨울은 空을 품은 반달곰이다 一餘 텅 빈 여백에서 겨울만 오면 먼 고향이 그리워 평생 아픔을 후련히 얘기했다 평생 사랑을 후련히 고백했다 겨울만 오면 천리마 타고 누비고 싶어 먼 살가운 들녘에서 그리운 아무르강을 향하여 토굴 속에 살았던 동부여 조상께 홀로 .. 민족시 2012.02.16
겨울파도는 하얀 벚꽃 송이송이 되어 제45소시집 겨울파도는 하얀 벚꽃 송이 되어 겨울파도는 검독수리 날개 달고 무조건 돌진이다 하얀 벚꽃 송이송이 되어 돌진이다 태초 때 소통과 나눔의 그 꽃송이다 파도소리는 태초 소통의 꽃송이다 파도는 태초 나눔의 꽃송이다 겨울파도는 나눔과 소통의 양 날개 달고 절벽 .. 민족시 2012.01.08
天山, 만년설 앞에서 제24소시집 天山, 만년설 앞에서 나, 나라고 하지말자 너, 너라고 하지말자 나와 너, 우리라고 하자 헤어져서도 우리라고 하자 나와 너, 등일랑 돌리지 말자 우리가 떠나온 곳이 天山 한 곳이거늘 우리, 헤어지지말자 헤어져서도 등은 돌리지 말자 속이 아파도 큰마음으로 용서를 .. 민족시 2011.11.27
녹번동 골목 제43소시집 녹번동 골목 낡은 골목에서 님이 기다리고 있다네 목화 솜 입고 기다리고 있다네 조요히 숨 쉬며 사는 녹번동 골목에서 하얀 목련이 여기저기 기린 목처럼 기다리고 있다네 가지마다 핀 하얀 눈송이 멀고 먼 첫사랑 맺혀 있다네 소원 빌며 부풀은 목련꽃 늙은 골목 담장마다 첫사랑 맺혀 있.. 민족시 2011.10.17
바람 2 제43소시집~민족시 바람• 2 철철 흘러라 훨훨 나라라 강물은 결실 안고 춤을 춰라 철새는 황금들 숲에서 노래 불러라 들은 해탈하고 풍년가 불러라 노숙자 일터는 들이다, 들로 가라 산이 오색으로 해탈하니 흑백 논리는 가라 둘 셋이 하나 되어 통일 이루자 새바람에 웃음 천국 이루자 새바람에 영웅.. 민족시 2011.10.15